토요의료봉사대 7월 의료봉사 - 북평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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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남우리병원 작성일10-08-06 16:30 조회3,61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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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병원 토요봉사대가 북평면 중앙교회를 방문하였습니다.
북평면 지역아동센터 안에서 언제부터 오셨는지 앉아서 두런두런 이야기를 하고 계시던 울 어르신들~ 반갑게 맞아주시던 김미라담당선생님과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봉사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 아이들이 프로그램실로 이용하던 넓은 방에 이불을 하나씩 펴고 드디어 진료준비 완료.
한쪽에서는 함께 하신 박재석과장님이 문진과 함께 어르신의 아픈 부위에 침을 놓으셨고, 또 한쪽에서는 방을 가로지르는 긴 줄에 수액들이 하나씩 걸어졌습니다.
주렁주렁 매달리는 것은 과일 열매뿐인 줄만 알았더니, 이날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수액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답니다. ^^;
수액이 다 들어가면 매달려 있던 수액을 잘라내고 정리하는 것은 백용선 부실장님이 도맡아 주셨고, 전남사회복지협의회에서 박현미코디선생님이 함께하여 일손을 거들어 주시기도 했습니다.
침 맞는 게 무섭다며 마다하셨던 젊은 어머님께서는 ❛아이고~ 침 맞으니까 살것다~❜라는 어느 할머니의 말씀에 ❛그럼,, 나도 한번 맞아볼까?❜하시며 조심히 누우시고는 소녀 같은 웃음을 지어보이기도 하셨습니다. ^ㅡㅡ^
많은 분들이 진료를 받으셨고 무사히 마쳤습니다.
의료봉사대를 향해 감사의 인사를 해주시는 어르신들을 뒤로하고 토요봉사대의 7월 일정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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