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의 위험인자ㆍ 증상 ㆍ대처방법 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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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남우리병원 작성일10-06-11 15:42 조회2,54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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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뇌졸중은 어떤 사람에게서 잘 나타나며, 초기증상 및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뇌졸중은 최근 나이, 계절을 가리지 않는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 해당되는 사람은 정상인보다 매우 높은 위험인자에 노출되어 있기에 반드시 본인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체크해 두어야 한다.
- 혈압이 높다.(140/90mmHg이상, 특히 160/95mmHg이상)
- 업무 스트레스가 심하다.
- 성격이 매우 급하고, 화를 매우 잘 내는 편이다.
- 일을 몰아쳐서 하고, 남들에게 지기를 싫어한다.
- 과음, 짠 음식을 좋아한다.
- 비만하거나 신체 활동 하는 것을 꺼려한다.
- 당뇨병, 고지혈증, 심방세동 등의 심장병이 있다.
위와 같은 경우에 해당되는 사람은 누차 강조하지만 혈압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평상시 혈압을 5mmHg만 낮춰도 뇌졸중 가능성은 40%까지 줄어들 만큼 중요하다. 반면에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에는 평상시보다 혈압이 70~80mmHg씩 올라가기도 하므로 그만큼 뇌졸중 가능성은 높아지게 된다. 따라서 뇌졸중 예방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혈압 조절을 하는 것이고, 혀압 조절을 위해서 무엇보다도 싱겁게 먹으면서 운동을 즐기며 최소의 스트레스로 살아가도록 해야겠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뇌졸중은 발생하게 되는데, 일상에서 보이는 대부분 초기 증상은 의시저하, 반신마비 및 감각저하, 어눌한 말투, 심한 두통을 호소하게 된다. 이러한 증상이 발생하게 되면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한데 증상 발현후 3시간내, 늦어도 6시간이내에 병원으로 후송되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후송 전 집이나 근무처등 뇌졸중 증상이 보이면 환자를 편안하게 눕히고 넥타이, 벨트, 옷 등 몸을 쪼이는 것을 풀고, 만약 토하는 경우는 기도가 막히지 않게 얼굴을 옆으로 돌린 후 입안에 이물질을 제거하고 뇌압 상승 방지를 위해 머리를 높게 해 줘야 한다.
흔히, 환자를 깨우기 위해 뺨 때리기, 꼬집어 보기, 찬물 끼얹기등은 절대 금물이며, 의식 잃은 환자에게 우황청심환이나 기타 약물을 주는 것은 기도를 막을 수 있는 개연성이 크게 때문에 유의하여야 한다.
또한, 갑작스러운 발작 증상을 보이면 힘으로 환자의 신체를 억압하려 하지 말고, 발작 상태를 유심히 관찰하면서 또다른 손상이 가지 않도록 주위의 위험한 물건을 치워주어야 하겠다...
- 재활의학 진료부장 송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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